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주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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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보통 말합니다.
"주기는 하겠지만, 받을 자격이 있는 이에게만"이라고.
여러분, 과수원의 과일 나무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초장의 가축들도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냥 주면서 삽니다. 움켜쥐고 있는 것은
멸망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중에서- 



* 이 세상 모든 것은 잠시 내 안에 머물다
가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모두 내것이란 이름으로 붙잡아두면
스스로 불행해집니다. 게다가 더 불행한 것은 베풀 대상을
나의 잣대로 감히 저울질하는 마음입니다. 대상을 고르지
않고 베푸는 자연으로부터 우린 깨달아야 합니다.
주는 것의 행복, 주는 마음의 평온함을 아는
자연스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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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roverb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당신은 밖에 나가서 우산을 편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구질구질하게 또 비가 오는군!” 이런 말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비도, 구름도, 바람도 결코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어째서 “비 한번 시원스럽게 내리는군”하고 말하지 못하는가. <<날마다 행복해지는 255가지 이야기>> (알랭)